2020. 3. 9. 23:56ㆍ지구별여행
체크인이 늦어져 짐만 대충 놓고 나왔다.
그래도 숙소는 사진은 다 찍어놓고 나옴.
https://eofhsla04.tistory.com/37
짐 놓고 리조트에서 그랩으로 택시를 불러서
마블 마운틴(오행산)으로 이동하는데 정말 코앞이네
걸어도 될 거리를 택시 타고 이동하다니 우리 돈 많네 ?ㅋㅋㅋㅋㅋ
입구에서 표 파는 직원들은 물어보지도 않고 엘레베이터 표를 준다
어차피 타려고 했던거라서 별 말 안하고 받음
영어 못해서 아무말 못한거 아니었음 ㅋ
오행산 엘리베이터 편도 15000동, 왕복 30000동
입장료 40000동이다. 너무 비싸라고 생각이 들지만
베트남 화폐단위가 워낙커서 느껴지는 것같다.
1인 왕복 엘리베이터 포함 입장료 3500원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갑자기 god의 길이라는 노래가 떠오르는 이유는...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이루어 졌다는 오행산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 되는데
걸어가면 정말 더울뻔했다. 그냥 올라가서 걸어도 땀이 난다.
다낭 도착 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부부사진
선그라스가 사진에 도음을 줬구나...
관광객답게 신랑도 한컷, 나도 한컷
아직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얼마 안걸었기때문에 둘다 멀쩡하네요
이름 모를 절을 지나고
예전에 배틀트립에서 봤던 장소를 찾기위해 동굴투어를 시작했다.
오행산에는 정말 많은 동굴이 있다.
동굴 두개를 들어가서 허탕을 치고 나오니 힘이든다
도대체 배틀트립에 나왔던 동굴은 어디있는거지?
길 가다 용머리도 한번 봐주고
너무 오르락 내리락해서
용님은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볼게요
혹시 드래곤볼 찾아오면 제 소원 좀 들어주세요
하아... 세번째 동굴도 아님
발은 부어서 아프고, 도대체 어디인거지...
엘리베이터 타고 오길 그나마 다행이었던거 같음
드디어 찾은 배틀트리베 나온 후엔콩 사원
천연 동굴이지만 베트남 전쟁 때 폭격으로
동굴 천장이 뚫려 자연스럽게 빛이 들어온다고 한다.
저 한줄기 빛은 아쉽게도 볼 수 없었다.
아픈 과거를 갖고 있는 동굴이지만
지금은 어느 동굴보다 아름다운 관광지가 되었다.
내가 이 동굴을 보기위해 지금까지 고생을 했구나
3번의 낚임 끝에 찾은 10번동굴
메인 동굴은 뭔가 표시를 해줬으면 좋겠다.
마블 마운틴(오행산) 한번 식 와보면 주변 경치도 보고 좋다.
우리는 동굴 찾느라 주변경치를 나중에 내려가기 전 엘리베이터 앞에서 본게 다임.
여행은 마음의 여유를 갖고 다니는 여행을 하는게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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